2007년 9월 2일 아스날 - 포츠머스 리뷰

수년간 EPL을 지배했던 왕은 떠나갔지만 아스날은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모두 통틀어 5경기동안 9득점 2실점으로 4승 1무, 리그만 따져도 3경기 4득점 2실점으로 2승 1무로 매우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개팀이 승점 10점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아스날의 승점은 7점, 이번 시합을 이기면 아스날도 승점 10점으로 초반부터 우승 레이스에서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아스날 : 4-4-2
-----------페르시---아데바요르--------
--------------------------------------
로시츠키-파브레가스---실바--------흘렙
--------------------------------------
클리쉬----센데로스----투레----플라미니
--------------------------------------
----------------알무니아--------------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사냐가 맨시티전에서 부상 당하면서 아스날 포백 라인엔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킥오프 전만 하더라도 포백을 클리쉬-실바-센데로스-투레로 구성하고 플라미니를 미드필드에 배치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웽어는 실바를 원래 위치에 배치하고 플라미니를 오른쪽으로 돌렸습니다. 우선은 센데로스가 지난시즌부터 그렇게 썩 좋지 못한 상황에서 전문 수비수가 아닌 실바를 세우기 부담스러웠을 가능성이 크고, 플라미니가 05/06 시즌 레프트백으로 잘 해줬다는 점을 감안한 듯 합니다.

포츠머스 : 4-4-1-1
-----------------카누-----------------
----------------유타카----------------
테일러----데이비스---문타리-------로렌
--------------------------------------
흐레이다슨---디스텡----파마로-----존슨
--------------------------------------
-----------------제임스---------------
6라운드 안에 빅4와의 경기가 모두 잡혀있는 지옥의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포츠머스는 양 사이드를 모두 풀백 출신들로 채우면서 다소 수비적인 4-4-1-1 포메이션을 준비했습니다. 로렌과 테일러로 좌우 측면을 굳히고 카누의 키와 트래핑으로 수비 벽을 열면 유타카가 쇄도한다는 이 작전은 승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초반 고비만 넘기면 그 뒤 일정이 다소 수월하긴 합니다만, 너무 맞다가 뻗어버리면 곤란하다는 거죠.

드라마는 없다?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 중에 '아스날 극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기를 지배하고서도 골을 넣지 못해 쩔쩔 메다가 80분경에 한골씩 넣는 극적인 승부가 잦다는 이야기죠. 풀햄전에서도 시작하자마자 골을 허용하면서 아슬아슬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츠머스전은 달랐습니다. 경기 시작후 단 6분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아버린거죠. 좌측 하프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끊어먹고 쇄도중인 페르시에게 명품 스루패스가 들어가면서 페르시에게 1:1 찬스가 만들어졌고, 튀어나와 슛 하기 전에 볼을 잡아내려던 제임스 골키퍼가 페르시와 엉켜버린 겁니다. 아데바요르가 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면서 페널티킥을 성공, 1:0으로 앞서나갑니다.

아스날 페이스
페널티 성공으로 한껏 기세를 올린 아스날은 특유의 패스게임으로 미드필드를 장악하면서 공세를 펼치기 시작하면서 게임은 아스날이 주도하고 포츠머스가 간간히 역습하는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13분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흘렙이 결정적인 땅볼 크로스을 올리지만 아데바요르가 발을 대지 못해 무산되었고, 18분엔 로시츠키와의 2:1 패스로 깊숙히 들어온 클리쉬의 크로스를 파마로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살골로 연결될 뻔 하는 등 아스날의 화력시위가 계속되더니 결국 33분에 추가골을 기록하고 맙니다. 로시츠키의 코너킥이 질베르투의 이마에 맞습니다. 데이비스가 이 볼을 막아내긴 했지만 잡아내진 못한 볼이 골대 앞에 있던 파브레가스에게 떨어지자 파브레가스가 지체없이 슛, 골망을 흔듭니다. 추가골까지 넣고 완전히 경기를 장악한 상태에서 전반이 끝납니다.

드라마는 있다?
승점이 필요한 해리 레드납은 로렌 대신 멘데즈, 흐라이더슨 대신 크란챠르를 투입하면서 크란차르-카누-유타카 3톱 라인 아래에 멘데즈-데이비스-문타리를 미드필더로 배치, 4-3-3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는 승부수를 띄웁니다. 하지만 후반 개시 2분만에 센데로스의 노마크 헤딩을 제임스가 잡아내면서 또한번 결정적인 실점기회를 모면하는데요, 그 센데로스가 다시 1분 뒤에 대형사고를 치고 맙니다.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받아 들어가려는 카누를 잡아 넘어뜨리는 바람에 레드 카드를 받고 만 것입니다. 이어지는 프리킥, 유타카가 절묘하게 벽을 살짝 넘어 강하게 감아찬 것을 알무니아가 막아내 추가골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아스날이 수적으로 열세에 몰리면서 다시 긴장감이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기 시작합니다.

로시츠키 칸타빌레
실바가 센데로스 대신 중앙 수비수 자리로 가면서 아스날은 급격하게 중앙에서의 지배력을 잃기 시작합니다. 우선 보디가드가 없어진 파브레가스가 압박에 흔들리기 시작했고 다소 조급한 패스들이 자꾸 끊기면서 허둥대는 모습을 보입니다. 역습을 끊어줄 사람도 없죠. 바로 이때 아스날 내에서는 나름 중고참인 로시츠키가 3점째를 집어넣으며 팀을 추스립니다. 57분 오버랩한 클리쉬가 왼쪽 엔드라인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파브레가스가 로시츠키에게 짧게 내어주자 로시츠키가 글렌 존슨의 다리 사이로 골을 성공시킵니다. 포츠머스가 제대로 수비벽을 쌓기 전의 틈을 노린 절묘한 셋피스였습니다.

드라마는 있다!!
로시츠키의 골이 쐐기를 박나 싶었지만 단 1분만에 포츠머스가 골망을 흔들면서 승점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유타카가 연결해준 땅볼 패스가 뒤돌아서려던 카누의 뒷꿈치에 맞으면서 뜬금없이 골대 안으로 굴러가 버린거죠. 불과 4분전에는 완벽한 로빙패스를 받고도 첫 트래핑이 좋지 않아 1:1 찬스를 놓치더니 이번엔 의도하지도 않은 뒷꿈치 슛으로 득점합니다. 완전 진기명기 감이었어요. 이래서 축구가 재미있는거죠.

웽어 vs 레드냅
어떻게든 승점을 가져가고픈 레드냅, 경기 종료 30분을 남겨놓고 먼저 승부수를 띄웁니다. 데이비스를 빼고 누젠트를 투입하면서 카누-누젠트 투톱에 크란차르-문타리-멘데즈-유타카를 미드필더로 붙여 4-4-2로 전환한거죠. 웽어는 흘렙을 빼고 데니우손을 집어넣으며 미드필드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려고 합니다만 포츠머스 선수들의 기세가 살았고 데니우손에게 실바 만큼의 홀딩을 바라는 것도 무리, 분위기가 포츠머스쪽으로 넘어갑니다. 5분 뒤엔 이번엔 페르시를 빼고 몸빵도 되는 디아비를 투입하지만 포츠머스 삼촌들이 그냥 놀게 내버려 두질 않습니다.

아스날의 3가지 불안요소
센데로스가 빠지면서 아스날은 3가지 불안요소를 안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플라미니가 익숙치 않은 오른쪽 백으로 뛰고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미드필더인 질베르투가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다는 점이며, 세번째는 (레만에 비하면) 풋내기인 알무니아가 골문을 지키고 있다는 겁니다. 포츠머스는 이 불안요소들을 물고 늘어지며 20분간 파상공세를 펼칩니다. 발빠른 유타카가 있는 오른쪽을 중심으로 해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하거나 페널티 아크 주위에서 중거리슛을 날려댄거죠. 실점해도 할말 없을 장면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알무니아와 투레의 활약으로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냅니다. 알무니아는 아스날의 불안요소이기도 했지만 포츠머스의 불안요소이기도 했다거나 플라미니를 실력 없는 벤치요원, 알무니아를 풋내기로 생각했던 감독이 패인일 뿐, 포츠머스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레드냅이 말한 적은 없습니다.

건너 타임
86분 누젠트의 슛을 투레가 막아내면서 포츠머스의 공세는 끝나고 분위기가 다시 아스날로 넘어옵니다. 87분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플라미니의 벼락같은 슈팅이 테일러의 머리를 맞고 튕겨나왔고, 89분엔 디아비의 강슛이 포스트바를 살짝 넘어갑니다. 70분에 놓친 결정적인 헤딩 찬스를 의식한 탓인지 힘이 너무 들어간거죠. 이후 양측에 이렇다할 찬스 없이 경기가 마감됩니다. 지난 시즌부터 80분이 지난 후에 아스날이 성적이 좋은데, 아무래도 선수들이 젊다보니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한게 아닌가 싶네요.

더 강해진 미드필드
지난 몇경기를 보고도 느꼈지만 이번 경기를 보고 더욱 확실히 느낀 것이, 아스날의 미드필드는 강해졌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강했죠. 지난 시즌 맨유는 홈에서도 미드필드를 내줘야 했고, 첼시는 칼링컵에서 앙리도 빠진 어린이 군단에게 전반전을 내줬으며, 리버풀은 4번을 싸워 3번 망신 당한 끝에 홈에서 겨우 체면치레에 성공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보다도 더 강합니다. 로시츠키 흘렙이 전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도 좋지만 각자 좌우 풀백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오른쪽 라인인데, EPL 최후방 라이트윙 에보우에가 사라지면서 흘렙이 날아다니고 있죠. 에보우에가 개념을 찾아서 돌아오면 다행인데, 주전 자리 찾겠다고 더 오버랩에 열중하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로시츠키의 삼지선다
오른쪽 라인과 달리 왼쪽 라인의 업그레이드는 그리 눈에 띄지 않습니다. 로시츠키가 볼을 잡아놓고 오버랩한 클리쉬에게 넘겨주거나 본인이 직접 몰고 들어가는 패턴 자체는 작년과 다를 바 없죠. 하지만 경기를 보면 작년보다 훨씬 위협적입니다. 로시츠키가 좀 더 공격적인 마인드로 무장하면서 수비수들은 클리쉬인지 직접돌파인지 패스인지 상당히 괴로운 삼지선다를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클리쉬도 지난 시즌보다 지능적으로 수비수들이 정말 고민할만한 타이밍에 올라와주고 있구요, 로시츠키는 순간순간 적절한 선택지를 아주 얄미울 정도로 쏙쏙 뽑아가고 있죠. 덤으로 클리쉬도 한경기에 한두개 정도는 결정적인 크로스가 올라옵니다. 이정도면 EPL에서 손꼽히는 명품 라인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빨간불 켜진 센터백 라인
정말이지 이번 시즌 센데로스를 보면 답이 안나오네요. 갈라스 부상으로 주전 기회를 잡나 싶었는데 맨시티전에선 경기 직전 발목부상으로 결장하더니 이번 포츠머스전에서 퇴장당하면서 또 몇경기 놓치게 생겼습니다. 대신 중앙수비수로 나선 실바는 다행히 큰 실책 없이 잘 막아줬습니다만 역시 미드필더로는 최정상급일지 몰라도 수비수로는 평범한 수준이더군요. 덕분에 투레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센데로스 퇴장 전에도 전문 풀백이 아닌 플라미니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었는데 여기에다가 실바의 부담까지. 그것도 앞으로 몇시합을. 과부하가 아니기만을 바랍니다. 정말 주루가 그리워지는군요.

만(-1)능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
만일 어떤 선수의 존재 유무로 그 팀의 전술이 크게 바뀐다면, 그 선수는 이미 그 팀의 중심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그렇게 본다면 아데바요르는 이미 아스날의 중심입니다. 최종수비수와 동일선상에서 경합해줄 수 있기 때문에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가 가능하고, 헤딩이 되기 때문에 일단 볼을 띄운 뒤에 2선 선수에게 떨어뜨려주거나 직접 헤딩을 노리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몸싸움도 되고, 볼 키핑도 좋고, 수비 가담도 좋고 다 좋습니다. 아주 완소 만능 스트라이커에요. 골 못넣는 것만 빼구요. 오늘도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죠. 결정력만 높이면 베르바토프 부럽지 않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다소 애매한 에두아르두
이번 시즌 아스날 공격진 운영을 보면 에두아르두가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아 보입니다. 아데바요르는 직접 득점은 약하지만 위에 설명한 것 같이 팀 공격 전술을 틔워주기 때문에 빼기가 힘들고, 남은 한자리는 지난 시즌 맹활약한 페르시가 99% 예약해버렸죠. 블랙번 전도 그렇고 포츠머스전도 그렇고 아직 미드필더들이 에두아르두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차차 나아지길 기대해야죠. 무엇보다 백만불의 눈 벵감독이 벤치에 앉히려고 750만 파운드(혹자는 1000만 파운드)를 쏟아부었을 리가 없잖아요.

라이트백 플라미니
역시 플라미니는 파브레가스랑 나란히 세우지만 않으면 됩니다. 지난 맨시티전에서도, 이번 블랙번 전에서도 플라미니가 떨어져나가자 세스크가 확 살아나잖아요. 그리고 05/06 시즌 레프트 백으로도 꽤 잘하더니 이번 시즌 라이트 백으로도 괜찮네요. 맨시티 전에선 자꾸 중앙 수비 지원가다가 페트로프를 놓치는 장면을 보여주더니 오늘은 잘 막아줬습니다. 공격도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간간히 오버랩 했다가 볼을 빼앗겨 역습의 단초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봅니다. 이만하면 에보우에 못지 않아요.

디아비? 데니우손?
아스날은 항상 역습에서 위태로운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번 시합에서도 그런 장면이 꽤 있었습니다. 중앙에 미드필더를 4명 세우고 풀백에게 사이드 공략을 맡기는 이상 역습시에 좌우가 부실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런데 실바가 있을 때는 그나마 낫습니다. 좌우로 패스를 찔러주기 전에 일차적으로 막아주니까요. 하지만 실바가 수비수로 물러나고 나자 역시 힘들어지더군요. 그런점에서는 디아비와 데니우손 모두 썩 좋은 활약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다만 데니우손은 얼굴 보기도 힘들었지만 디아비는 대박 찬스 2개를 놓치면서 클로즈업 되었다는 차이는 있겠네요.

Jens....Who?
마지막으로 오늘의 MOM은 알무니아와 투레가 되겠습니다. 1골 먹긴 했지만 그건 누구라도 먹힐 수 밖에 없는 슛이었고, 여러차례의 선방으로 포츠머스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공이 큽니다. 부상에서 복귀해도 주전 자리를 보장해줄 순 없다는 웽어의 말에 레만이 발끈했다는데, 이만하면 레만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한편 꽃미남 파비앙스키의 주전은 이로서 더욱 멀어졌군요. 알무니아와 함께 오늘 골문을 걸어잠근 투레도 빼놓을 수 없죠. 센터백으로는 키가 큰 편이 아닌데도 헤딩을 따내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크라우치와 드로그바만 없으면 투레가 정말 킹왕짱일지도 모르겠네요. 센데로스가 적어도 1경기 이상 결장할텐데 알무니아와 투레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덧-

자꾸 쓰다 보니 제가 에보우에를 매우 미워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 미워합니다. 공격력이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흘렙을 죽이면서까지 중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이번에 쉬는 동안에 사냐랑 다른 선수들 하는 것 좀 보고 개념을 탑재해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절대로 FM에서 이놈이 유벤투스로 도망가서 미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덧2-

맨시티전, 프라하전 모두 방송을 놓쳤는데 다행히 이번 아스날 전은 경기를 봤습니다. 다만 보고 난 뒤에 녹다운 되어 리뷰가 늦었네요^^

by 고금아 | 2007/09/03 08:30 | 경기 리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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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opite at 2007/09/03 11:10
킹 앙리 나간다고 불안하다뭐다 말이 많았는데
어린이들에게는 앙리 나간게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것 같은 느낌.
오히려 맨유나 첼시가 삐걱대는게 재미있네.
(어제 아스톤빌라가 첼시 상대로 두번째 골을 넣자 로만이 바로 경기장 나가버리는 장면이 재미있었음)
올 시즌 아스널전이 매우 기대됨.
Commented by Nova at 2007/09/03 12:31
아 리뷰 너무 재미있어요 ㅠ_ㅠㅋㅋ 불안요소 읽다가 완전 웃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킹이 나간후 빅4 토튼햄 운운하는 사람들 비웃으면서도 내심 불안했던게 사실인데

이거 뭐 이번 시즌 아스날 기대 만빵입니다 ㅋㅋㅋ 맨유는 악재가 거듭되고,첼시도 잔뜩 폼이 빠져있는 상태이고 미친 토레스ㅠ_ㅠ가 날라다니고 있는 리버풀만 어떻게 해주면....ㅋㅋㅋ

아무튼 이번 시즌은 우승입니다! 아스날 고고~!ㅋㅋ
Commented by 建武 at 2007/09/03 12:58
불안요소 캡이군요. 흐흐흐흐.
Commented by 建武 at 2007/09/03 12:58
그나저나 첼시는 지고, 맨유는 선더랜드를 1-0으로 잡더니 스캔들에 휘말립니다. 아름다운 주말이에요~
Commented by 키죠 at 2007/09/03 14:40
글을 읽다보니 어제의 경기가 머리 속에 주~욱 리플레이 되는군요.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Joshua at 2007/09/06 17:57
안녕하십니까. 팬입니다. 잘읽었습니다. 꾸벅.
Commented by 아스날과 함께 at 2007/09/07 12:06
글을 읽다가.. 결국 봤던 경기 다시 봤습니다. 최고네요... 일단 아무생각없이 한번 보고.. 님글 읽은 후 한번 더 보면 정말 많은게 눈에 들어와서 좋습니다. 님.. 평생 아스날 리뷰 부탁드립니다. ^^
Commented by 허니나인 at 2007/09/07 19:33
ㅎㅎ 고금아님 클리앙 사용기에 안올라와서 놀러왔습니다~
정말 포츠머스전 이래저래 재미있었던 경기였었던거 같네요
시험이 코앞이었지만 열심히 관전했습니다

ps. 네이버 아스날리쉬에 블로그 소개를 했는데 괜찮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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